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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서 패션 큰잔치 연다
입력2003-10-16 00:00:00
수정
2003.10.16 00:00:00
안길수 기자
“동대문 페스티벌에 놀러오세요”
16일 업계와 재래시장에 따르면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제4회 `동대문 패션 페스티벌`이 오는 22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된다. 동대문 시장에 큰 장터가 들어서는 축제의 한 마당이 열리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 패션타운을 세계적인 패션, 쇼핑, 관광의 메카로 육성ㆍ발전 시키기 위해 상가와 상인, 디자이너 등이 참가해 세일 및 다양한 자체 이벤트를 실시, 알뜰할 쇼핑 찬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유명 인기가수 공연과 `난타` 등 문화예술 행사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세일 및 고객 사은 이벤트 봇물 = 프레야타운은 `동대문 패션 페스티벌`에 맞춰 10~50% 할인 행사를 벌이고,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00% 당첨 즉석 복권을 나눠줘 홈시어터, 휴대폰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또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팝콘을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두타는 24일부터 10일 동안 `가을 상품 대처분전`을 갖고 각 매장별로 가을 의류 및 잡화를 2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품목별로 `만원 균일가전`, `니트웨어 특별전` 등의 테마 행사를 진행, 겨울 신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헬로에이피엠은 22일부터 24일까지 `헬로 페스티벌 특별세일전` 행사를 열고 가을 상품과 겨울 신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또 광희패션몰과 혜양엘리시움, 에이피엠 등도 페스티벌 기간 동안 고객 사은 이벤트와 캠페인을 실시한다.
◇`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도 볼거리 = 22일 첫날에는 동대문 상권 일대에서 고적대 공연을 시작으로 길거리 마임 행사, 인디락 밴드 콘서트, 힙합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23일에는 `그래피티아트 & 힙합축제`와 월드댄스 페스티벌이 동시에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동대문 축구장에서 오후 6시부터 난타 퍼포먼스로 개막 공연이 시작된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이어 동대문 유망 디자이너 컬렉션이 열린 뒤 인기가수 팀(Tim), 세븐, K-Pop 등이 축하 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 짓는다. 이 외에도 동대문 축구장 앞에 행사 홍보 부스를 마련해 캐리커쳐를 그려주고 경품 응모권도 나눠줄 예정이다.
혜양엘리시움의 양홍섭 전무는 “동대문 시장의 명성과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재래시장이 침체에서 다소 벗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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