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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카드 "리볼빙 활성화 주력"

외환카드는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를 지난해보다 18% 많은 2,5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백운철 신임 사장이 16일 밝혔다.신용카드 이용금액은 지난해 24조원에서 52.8% 증가한 35조원으로 잡았으며 영업수익은 1조1,203억원보다 57.6% 늘어난 1조7,656억원으로 잡았다. 백 사장은 이 날 "지난 3월 45일 동안 신규 회원모집 중지 조치를 받았지만 장기적으로 매출이나 이익 규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신용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회원심사체계 및 심사기법을 개선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정부가 대출서비스 비중을 50% 이하로 줄이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해 "유통업체 등과 제휴를 늘려 일반 및 할부사용 고객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정부정책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백사장은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 규모축소로 인한 수익감소는 리볼빙 활성화를 통해 보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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