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두바이유도 60弗돌파 가능성

대외경제정책연 분석

유가 급등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 하반기에 미국 경제성장률이 3.5% 이상을 기록하거나 이라크에서 돌발사태가 발생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두바이유 기준)를 넘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준규 연구위원은 3일 ‘2005년 하반기ㆍ2006년 대외경제 여건 및 주요 통상현안’이란 보고서를 통해 “올 하반기에도 타이트한 수급상황으로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이 위원은 “하반기 평균 유가는 50~55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미국 경기의 향방이 국제유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금리인상에도 불구 미국 성장률이 3.5% 이상 지속되거나 이라크에서 테러ㆍ태풍 등의 돌발사태가 발생하면 두바이유 기준으로 60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난 2001년 이후 미국 경기는 유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성장률이 지속된 경향이 있다”며 “상반기 유가상승에도 불구, 올 하반기에 3.5%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은 또 “특히 미국 내에서 석유 수요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제시설이 추가로 설립되지 않다 보니 하반기 수급상황이 더 문제될 수 있다”며 “OPEC이 생산여력이 거의 없어 쿼터증대 등의 결정은 유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