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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연구원장에 방하남 전 노동부 장관 "시스템 개혁 오래 끌수록 노사 모두 득 될 것 없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노동연구원 신임 원장에 방하남(58·사진)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선임됐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어 3년 임기의 제11대 노동연구원장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취임식은 8일 열린다.

방 신임 원장은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우리 노동시장의 시스템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면 오래 끌수록 노사 모두에 손해"라며 "지금이 아니면 비용도 많이 들고 오히려 더 어려워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고용노동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산재해 있는 정책현안에 대해 활발한 연구지원을 하겠다"면서 "노사 대표와 정부 사이에서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도 충실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정부 초대 고용부 장관을 1년 3개월간 수행한 방 신임 원장은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미국 밴더빌트대학에서 석사, 위스콘신-매디슨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부터 18년 동안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연구조정실장·고용보험센터 소장·노동시장 연구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번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고용복지분과 전문위원으로 참여했고, 고용부 장관과 한국연금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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