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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아침] 빙그레 아침 식사 시장서도 '빙그레'

"발효유로 식사 대체 급증"

과육 씹는 맛 더한 '오프룻'

리얼 프랑크 핫도그 등 개발

소비자에 대용식으로 인기


바나나맛우유·요플레·투게더·메로나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장수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빙그레가 갑작스레 가정간편식(HMR) 등 아침 식사 시장의 문을 두드린 이유는 뭘까.

회사 관계자는 "간편하면서도 몸에 좋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발효유로 아침 식사를 대체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는 자체 소비자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고 설명한다. 그 결과 첫 번째 작품으로 '오프룻'을 출시했다. 개발팀은 씹는 맛을 더하는 과육 개발에 공을 들였다. 기존의 떠먹는 요거트에 주로 사용하는 시럽 형태의 과육이 씹는 감이 덜해 식사 대체용 드링킹 요거트로는 부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빙그레 관계자는 "오프룻에 넣는 과육은 빨아 먹는 재미와 씹는 감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크기를 키우고 알로에 과육을 첨가했다"며 "일반 드링킹 요거트와 비교해 포만감을 더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프룻 개발에 자신감을 얻은 빙그레는 본격적으로 가정간편식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앞으로 아침 식사 시장이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냉동볶음밥 '카오팟'과 '리얼 프랑크 핫도그' 등을 연이어 개발한 것이다. 하지만 시작은 쉽지 않았다. 빙과나 스낵, 유제품 등에서 쌓은 노하우와 달리 해당 제품을 개발한 경험이 풍부하지 못하다는 점이 발목을 잡았다. 태국 레스토랑 체인인 '아한타이'와 손잡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후 두 업체가 머리를 맞대 불맛이 강한 볶음밥 레시피를 개발하고 쌀알 하나를 개별 급속냉동하는 IQF(Individual Quick Freezing) 기술을 적용해 갓 지은 듯한 밥맛을 느낄 수 있는 카오팟을 내놨다. 아울러 아질산나트륨과 합성보존료 등을 뺀 건강한 냉동 핫도그 '리얼 프랑크 핫도그'도 연이어 출시했다. 아침 식사 대용식에 호평을 받고 있는 빙그레는 관련 제품을 계속 선보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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