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김동양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4,672억원, 세전순이익 771억원을 시현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전망”이라면서 “무역부문 세전순이익은 전자부품 물량 감소와 석유화학제품 가격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한 반면, E&P 세전순이익은 원유, 석탄, 구리 등 자원가격의 하락에도 불구, 석탄 생산량 증가와 전분기 지연된 필리핀 구리광산 선적 정상화 효과 등으로 570억원 내외를 시현하며 전분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핵심사업인 E&P의 세전순이익이 2014년까지 연평균 12% 성장하며 전체 세전순이익 성장을 주도하고 GS리테일 지분매각을 통해 E&P 및 신사업의 재원 마련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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