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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비철금속기업인 LS니꼬동제련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양의 전기동을 생산하고 있는 회사이다. 전기동은 전기분해를 거친 고순도의 구리로 전자기기와 자동차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LS니꼬동제련은 전기동을 비롯, 금, 은, 백금, 팔라듐 등의 귀금속과 고순도 황산을 생산해 지난 해 9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LS니꼬동제련은 금속 재활용(리싸이클링)과 해외자원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국가적 자원안보에 기여하고 있다. LG니꼬동제련은 지난 해 국내최대규모의 자원순환공장을 준공한 GRM을 비롯해, 리싸이텍코리아, 토리컴, 화창 등 관련 계열사들을 통해 종합금속리싸이클링의 토털 솔루션을 확보했다. 또한 멕시코 볼레오와 페루 마르코나 등 해외 광산투자를 통해 세계적 자원확보 경쟁에서 앞서간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또 다양한 분야의 우수인재를 영입하고 연구개발(R&D) 활동도 강화해 신규사업진출과 희소금속 추출기술 개발도 추진 중이다. '무한히 성장하는 금속 테크놀로지(Infinite Metal Technology)'를 통해 인류의 행복한 미래에 기여한다는 것이 이 회사의 슬로건이다.
LS니꼬동제련은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2020년 매출액 20조원과 세전이익 2조원을 거둔다는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 이를 통해 '금속산업의 혁신적 글로벌 리더'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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