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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광케이블 `볼리션 케이블링 시스템' 선보여
입력1998-11-08 00:00:00
수정
1998.11.08 00:00:00
데스크톱 환경에서도 손쉽게 광섬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한국쓰리엠(대표 폴 러소)은 설치가 쉽고 가격이 저렴한 광섬유 케이블 「볼리션 케이블링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한국3M은 이제품이 커넥터와 커플링을 단순한 방식의 플러그 소켓으로 대체, 광케이블을 직접 연결할 수 있어 작업시간을 7분의 1로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기와 광신호를 상호 전환해주는 미디어컨버터를 주문형반도체(ASIC)로 제작, 리시버와 트랜시버를 하나로 통합했다. 케이블 굴곡에 따른 광손실을 줄이기 위해 패치코드에 보호피막을 입혔다. 특히 전송거리가 300미터로 기존 동케이블에 비해 3배이상 길다.
한국3M은 볼리션 케이블링 시스템을 사용하면 데이터 통신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광섬유를 사용할 경우 LAN(근거리통신망)의 데이터 처리능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고 수명이 반영구적이면서 2~3년마다 재배치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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