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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가맹점주 전용 카드 출시

매출액 일부 포인트로 적립

신용카드 가맹점주들에게 가맹점 매출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카드가 출시됐다. 현대카드는 업계 최초로 개인의 카드 사용금액 뿐 아니라 점포 매출액에 따른 포인트를 쌓아주는 ‘가맹점 현대카드M’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비즈니스 모델은 기존에 없었던 신개념으로, 현재 국내 특허 출원 중이다. 가맹점 카드M은 포인트 적립이 두 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우선 점포에서 발생한 현대카드 매출액에 따라 0.1~0.2%의 포인트를 가맹점주의 개인카드에 쌓아준다. 또 기존 현대카드M과 동일하게 가맹점 주 개인이 전국 350만개 현대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한 실적에 따라 0.5~3%까지 포인트가 적립된다. 기존 현대카드M과 연회비도 같고, 현대ㆍ기아차 할인, 항공권 교환 등의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가맹점 현대카드M은 법인을 제외한 개인 사업자 중 우량 가맹점을 대상으로 하며, 심사를 거쳐 가입 할 수 있다. 현대카드의 한 관계자는 “가맹점 주들도 중요한 고객”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과 가맹점, 카드사가 모두 이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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