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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 3자인수 반대”/진념 회장체제 출범 조기정상화 다짐

6일 기아그룹 5대회장에 취임한 진념 전 노동부장관은 『박제혁기아자동차사장과 모든 사안을 협의해 결정하고 사외이사를 포함한 경영위원회를 조직, 합리적인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기아에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업체들에 대해 새 어음을 교부, 금융권에서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하고 부품납품 차질로 가동이 중단되는 것을 막기 위해 비상점검체제를 갖춰 조기정상화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회장은 이날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취임식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기아의 법정관리는 제3자인수를 전제로 한 다른 기업들의 경우와는 완전히 다르며 자구노력을 통한 자체회생에 대해 고건국무총리로부터 확약을 받았다』고 강조, 제3자매각에 대해 반대입장임을 분명히 했다. 또 채권단이 제3자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자동차에 대해 『채권단과 협의해 전면 재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진회장은 『3개월 안에 구조조정계획과 21세기비전을 확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진회장은 이날 상오10시 열린 취임식에서 ▲경영의 조기 정상화 ▲인사와 조직·자금의 투명성 및 효율성 원칙 ▲솔선수범정신을 3대 경영방침으로 제시하고 기아가 경영정상화가 될 때까지 월급을 받지 않겠다고 선포했다.<정승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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