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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유머] 신부의 얼굴값은? 外

◇신부의 얼굴값은?한 남자가 결혼을 앞두고 교수에게 주례를 부탁했다. “저…, 주례비는 얼마나 드려야…” “하하. 신부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만큼 주게나.” 결혼식날 신랑은 교수께 100원을 드렸다. 교수는 어이가 없었다. `아무리 예쁘지 않아도 사랑하는 신부인데….` 드디어 결혼식이 시작되고 교수는 주례를 끝낸 후 신랑을 불렀다. 그리고 신랑에게 50원을 건네주며 말했다. “자, 이거 거스름돈이네.” ◇아버지의 부탁 영철이가 아버지와 뒷산을 올랐다. 오랜만의 등산이어서 무척 힘들었지만 막상 정상에 도착하니 상쾌했다. 그런데… 아버지가 정상에 모인 친구분들과 심각한 표정으로 얘기하시는 게, 무척 곤란한 일이 생긴 것 같았다. 하지만 아버지는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우리 아들이 할 수 있어. 걱정하지마!” 아버지는 땀을 흘리고 있는 나를 보며 친구들이 들으라는 듯 큰소리로 말했다. “영철아! 내려가서 담배 좀 사오거라.” ◇누구의 잘못? 남편이 부산으로 출장을 갔다. 부인은 집에서 교통방송을 듣던 중 경부고속도로에서 차 한대가 고속도로를 거꾸로 달리고 있으니 주의하라는 방송을 들었다. 남편이 걱정된 부인은 휴대폰으로 전화를 했다. “여보 조심해. 고속도로에 차 한대가 거꾸로 오고 있으니 제발 조심해요.” 그러자 남편이 대답했다. “아니야! 아니야! 한대가 아니야! … 백대도 넘어!!!” <장선화기자 jangsh100@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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