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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연간 40만∼50만명 일자리 창출"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는 16일 "연간 40만∼50만개의 일자리를 공급해야 경제가 안정되고 소비도 진작된다"면서 "그런 큰방향을 갖고 금년, 내년, 내후년까지 경제정책 기조를 유지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특별강연에서 "연간 40만∼50만명이 신규로 직장을 찾아 나오는데 그들이 직장을 잡도록 하려면 40만∼5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국가를 이끌어야 하며 그렇게 하려면 5%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내수 활성화의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제한뒤 건설경기활성화 방안과 관련, "투지지역이 아닌 곳도 묶여 침체된 상황"이라면서 "투기지역이 아닌 지역의 거래규제에 대해선 현실에 맞게 대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SOC(사회간접자본)의 경우 가능한 여러 투자가 이뤄지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면서 "민간유치 대상을 폭넓게 열어주고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총리는 "정부가 국민이나 시장으로부터 받은 신뢰가 중요하다"면서 "나도 그렇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도 그렇게 무슨 좌파적 이념을 갖고 있거나그런 시각에서 정책을 집행하고 입안하는 사람은 전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그는 "외국인이 투자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선 정부가 규제완화, 생활여건 조성 등 투자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경제특구나 복합레저, 혁신도시 등을 만들어주는 특례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김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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