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명 넥슨지티는 게임하이의(Gamehi) ‘G’와 넥스토릭(Nextoric)의 ‘T’를 합쳐 만들어졌다. ‘서든어택’을 개발한 게임하이와 ‘바람의 나라’를 서비스하는 넥스토릭은 지난 달 3일 합병한 바 있다.
인적구성도 새롭게 재편한다. 게임하이는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21일 주주총회에 상정한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송 대표는 ‘리니지’, ‘바람의 나라’ 개발을 지휘한 개발자로 최근 MMORPG ‘아키에이지’를 선보인 바 있다. 게임하이의 모회사인 김정주 NXC 대표와 1994년 함께 넥슨을 창업한 멤버기도 해 이번 송 대표의 영입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게임하이는 21일 주주총회에서 김정준 대표의 재선임건을 추가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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