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연구원은 “SK의 주력 자회사인 SK E&S의 3분기 실적은 매출 9,891억원, 영업이익 1,651억원으로 가스 및 전력수요의 비수기인데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발전사업부문에서 3분기 평균 SMP(계통한계가격)가 전년대비 30.9% 증가한 158원/kWh, 가동률 또한 88.6%(가동시간기준)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에서는 영광3호기 재가동 시점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12월에는 예비전력이 171만kW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은 전력난으로 SMP(계통한계가격) 상승이 불가피하고 첨두발전인 LNG복합화력발전소의 가동률이 상승해, SK E&S 발전부문의 4분기 및 내년 1분기에는 실적개선에 의한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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