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3일 보고서에서 “순이익 등 핵심지표가 순항 중”이라며 한화생명 목표주가를 8,100원에서 9,100원으로 올렸다.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생명의 3분기 수입보험료가 3조2,2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4% 늘고 순이익은 1,773억원으로 17.4% 증가했다”며 “순이익은 예상치를 24% 웃도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500억원이 환입되고 손해율이 78.4%로 하락하면서 차익이 확대됐으며 해외유가증권 비중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 신규 투자 이익률이 높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에는 최저 보증준비금 추가 적립이 예상돼 순이익이 901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보험이익이 탄탄하고 상품 구성도 개선되고 있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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