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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온기' 2금융권 후순위채 차환발행 잇따라

자금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채권시장에도 후순위채권을 발행하는 회사가 잇따르고 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2금융권 회사들을 중심으로 후순위채 발행이 늘어나고 있다. 이달 중 삼화저축은행과 동양종합금융증권ㆍNH투자증권이 후순위채권을 발행하고 그린손해보험ㆍ금호생명 인수예정자인 칸서스자산운용이 후순위채 차환 발행을 앞두고 있다. 후순위채권은 해당 회사가 파산할 경우 채무변제 순위가 가장 뒤로 밀리기 때문에 최근 후순위채권의 잇단 발행은 채권시장에 온기가 올라오고 있다는 증거로 해석할 수 있다. 삼화저축은행은 연 8.3%의 금리를 제공하는 만기 5년2개월짜리 후순위채 95억원에 대한 청약을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받는다. 동양종금도 지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연 7.7%의 금리에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 발행에 나선다. 시장에서는 1,000억원의 규모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시장 여건을 감안하면 무난히 소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NH투자증권도 7일과 8일 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 공모에 나서는데 성공을 낙관하는 분위기다. 하태경 한국신용평가 수석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말이나 올해 초에 비해 채권시장이 확실히 좋아졌다"며 "고금리 채권에 개인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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