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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삼성차 구입고객에 대출
입력1999-08-17 00:00:00
수정
1999.08.17 00:00:00
신경립 기자
부산은행이 부산 지역의 「삼성차 살리기」운동의 일환으로 삼성 SM5 승용차 구입자에 대한 자금지원에 나섰다.부산은행은 17일부터 오는 연말까지 SM5를 구입하는 개인이나 개인택시 사업자에게 구입가격의 70~100% 범위에서 연 9.5%의 저금리 자금을 대출해주기로 했다. 이는 부산은행의 일반 우대금리보다 0.25%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부산은행은 「부산 자동차산업 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6일 부산시와 시민단체, 삼성차 관계자들과 가진 실무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부산은행은 또 영업점의 일선 실무자에게는 면책규정을 적용해 대출이 원활히 취급될 수 있도록 하고 채권 보전을 위해 구입 자동차에 저당권을 설정하거나 연대보증인을 세우도록 했다. 다만 개인택시 사업자의 경우 보증인이나 저당권 설정없이 개인택시조합의 추천보증을 받아 대출해주기로 했다.
신경립 기자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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