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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슈프리마, "소송 이겨 불확실성 제거… 올해 최대 실적 달성 가능"


슈프리마는 2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이 45억3,4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0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4억1,900만원으로 전년동기비 56.1% 늘어났으며 당기순익 역시 43억4,200만원으로 전년비 390.1%나 증가했다.

이처럼 실적이 급증한데는 지난해 특허소송으로 인한 비용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미국의 크로스매치사가 특허소송을 제기해 소송비용이 크게 들어갔다.

그러나 지난해 슈프리마의 실질적인 소송 승소에 따라 모든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실적 또한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최근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어 향후 매출 증가세가 더욱 가파르게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Q. 1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한 배경은.

A. 일종의 기저효과라고 볼 수 있다. 작년에 특허소송에 따른 소송비용으로 64억원 정도가 소요됐다. 소송이 마무리되면서 실적이 정상화된 것이다.

Q. 영업이익률이 상당히 높은 것 같은데.

A. 보통 이익률은 30% 정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Q. 영업이익 뿐만 아니라 매출도 신장됐는데.

A. 해외공공 사업수주가 1분기에 많이 반영됐다. 특히 인도와 아프리카쪽에 지문인식시스템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Q. 미국시장은 어떤가.

A. 미국시장은 출입보안근퇴관리 시스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부터 새롭게미국시장을 공략하면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신규매출이다.

Q. 1분기 미국시장 매출은 어느정도인가.



A. 1분기에 매출이 크지는 않다. 6억6,000만원 정도다. 하지만 매출 발생이 됐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다. 또 1분기에 발생한 매출은 초도물량에 따른 것이다. 이후 본계약 매출이 발생할 경우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다. 이미 미국쪽 유통업체랑 연간 계약을 체결한 것이 있다.

Q. 2분기 실적 전망은.

A. 분기별로는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Q. 바이오인식 시장 전망은 어떤가.

A. 출입보안 제품들은 기존에 카드를 많이 사용해왔다. 하지만 최근 바이오 인식을 중심으로 많이 바뀌고 있다. 그만큼 시장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AMS라는 보안잡지사가 선정한 ‘시크릿 50’이라는 기업에 선정됐다. 바이오인식 기업중에 유일하다.

Q. 현재 슈프리마의 제품군은.

A. 바이오인식 단일산업군이다. 이 가운데 제품군별로 바이오인식솔루션, 바이오인식시스템, 아이디솔루션 등 3가지로 나눠진다.

Q. 가장 많이 성장하고 있는 제품군은.

A. 가장 성장을 많이 하고 있는 것은 바이오인식시스템이다. 또 신흥시장에서는 아이디솔루션이 많이 팔리고 있다. 아이디솔루션은 지문을 등록해 본인을 확인하는 장비다.

Q. 대부분의 매출이 수출에서 나오나.

A. 국내시장은 크지 않다. 활성화가 아직 안돼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해외수출 비중이높다. 해외수출이 1분기 79%를 차지하고 있고 21%다. 전체적으로 70% 이상 수출에서 매출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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