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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혁명”/인공위성으로 출하차량 통제

◎「수송사업단」 내달 2일 출범인공위성을 이용한 농산물 유통시대가 개막된다. 가락시장의 농산물 수집상 모임인 전국농산물유통인중앙연합회는 18일 인공위성 위치확인 시스템을 부착한 3백여대의 화물차량으로 구성된 「농산물 수송사업단」을 다음달 2일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차량의 운행위치를 중앙통제실에서 위성을 통해 수시로 파악, 무선통신을 이용해 수요가 많고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출하지로 차량을 유도해 주는 첨단 농산물 유통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중앙통제실에서 전국 각 지역의 경매와 출하상황을 분석, 태백에서 고랭지 배추를 싣고 서울로 오던 수송차량을 농산물 값을 더 받을 수 있는 구리·수원 등 타지역으로 유도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이에 따라 한 지역에 특정 농산물의 출하가 집중돼 값이 폭락하는 반면 다른 지역에서는 농산물이 부족, 가격이 폭등하는 원시적인 유통시스템이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됐다.<연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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