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5일 보고서에서 “3·4분기에도 원화 강세와 파업 차질 가능성 등으로 이익 역성장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며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0% 감소한 1조8,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제니시스, 쏘나타 등의 신차 판매가 해외에서 본격화되면서 체감 이익의 방향성 자체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는 신차 출시가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7.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현대차(005380)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8,000원에서 26만8,000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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