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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미국 상륙

'LG스튜디오' 신제품 선봬

LG전자가 미국의 유명 인테리어 전문가와 손잡고 만든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현지 소비자들에 선보였다.

LG전자는 미 LA에서 열린 북미 최대 인테리어 박람회 '드웰 온 디자인(dwell on design)'에 참가해 자사 빌트인 가전 브랜드인 'LG스튜디오' 신제품을 전시했다고 31일 밝혔다. LG스튜디오는 가격이 2만달러(약 2,220만원)에 달하는 고급 빌트인 주방가전 꾸러미(패키지)다. 오븐레인지·냉장고·식기세척기 등 주방 가전을 고루 망라한다.

LG전자는 LG스튜디오 신제품에 평면 타입 도어, 메탈 소재 손잡이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설계도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올 3·4분기부터 북미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재작년 LG스튜디오를 미국에 첫 출시했으며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LG스튜디오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는 200여곳 수준인 현지 유통망도 600곳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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