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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경기침체기를 오히려 성장기회로 삼기 위해 체질 강화와 내실 경영을 역설했다.
구 부회장은 6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전문점 사장 및 하이프라자 지점장 1,300여 명을 초청해 개최한‘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정책발표회’에서 “올해는 경제성장률이 낮을 것으로 예측되고 업체간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 질 것”이라며 “하지만 철저한 준비, 계획 및 실행을 통해 체질을 강화하면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 부회장은 이를 위한 방안으로 참석자들에게 ▦내실 있는 지점 경영과 ▦최고의 판매 역량을 갖춘 매장 구성 ▦고객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는 판매사원 육성 ▦차별화된 지점 경쟁력 확보 등을 당부했다. 구 부회장은 이와 함께 “LG전자는 제품리더십을 강화해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구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기본 체질을 튼튼히 하고 내실을 다진다면 2012년에도 한국 시장이 LG전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LG전자가 전문점과 하이프라자의 지난해 노고와 성과를 치하하고 올해 국내시장에서 추진할 중점 과제와 영업 정책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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