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우리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한 7,612억원, 영업이익은 7.4% 줄어든 834억원에 그치며 시장예상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국내 방문판매가 부진했고 높은 성장을 하던 중국 마몽드의 일부 점포 구조조정으로 매출 성장률과 이익률이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는 108만원에서 99만원으로 내려잡았다.
우리투자증권은 “3분기 실적이 부진하고 중국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또 국내 방문판매 채널 상생안 관련 비용도 발생할 수 있어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치를 낮췄기 때문에 목표주가를 하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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