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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보콘 36년만의 변신

맛·디자인등 '명품' 으로 리뉴얼<br>다니엘헤니 CF모델 기용…가격 18%인상 1,000원


’12시에 만나요~ 부라보콘’이라는 CM송으로 유명한 해태제과의 ‘부라보콘’이 36년만에 리뉴얼 제품으로 재탄생했다. 해태제과는 부라보콘의 브랜드만 남기고 맛, 디자인 등 모든 것을 다 바꾼 명품 아이스크림으로 새로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부라보콘은 3가지(화이트 바닐라, 초코청크, 피스타치오 레볼루션)맛으로 새로 선보이면서 고급 품질의 시럽, 크림, 토핑 등의 부원료를 다양하고 풍부하게 사용했으며 100% 천연 색소만을 사용했다고 해태측은 설명했다. 포장을 쉽게 뜯을수 있는 하프커팅(Half-Cutting)방식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으며 다니엘 헤니(사진)를 CF모델로 기용, 부라보콘이 지향하는 명품 이미지 자연스럽게 부각시켰다. 한편 새 부라보콘은 용량을 기존의 140ml에서 150ml로 늘리는 대신 가격은 18%가량 오른 1,000원으로 올렸다. 지난 1월 설탕 출고가격이 9~10% 인상됨에 따라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이 예상돼온 가운데 부라보콘의 인상에 뒤따라 롯데제과, 빙그레 등 다른 빙과업계도 가격 인상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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