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성엘에스티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성엘에스티는 한국실리콘의 지분 7.31%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실리콘은 지난 25일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조기종결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실리콘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태양광 산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금난에 빠졌고 지난해 12월5일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불과 약 10개월 만에 회생절차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실리콘의 지분 6.6%를 보유하고 있는 신성솔라에너지 역시 전일 대비 10.70% 오른 1,345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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