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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고잔 1,312가구 대우 25일부터 접수
입력2003-06-22 00:00:00
수정
2003.06.22 00:00:00
민병권 기자
주택분양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ㆍ수도권에서 아파트 신규공급이 잇따를 예정이어서 청약결과가 주목된다. 이번 주엔 광명ㆍ남양주ㆍ안산ㆍ용인시 등 수도권 주요지역과 충남 계룡대에서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또 서울지역에선 6차 동시분양 아파트 분양물량확정 및 분양공고가 나올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25일부터 안산시 고잔택지개발지구에서 `푸르지오 7차`아파트 1,312가구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20~24층 18개 동 규모로 34~68평형의 중ㆍ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평당 600만원 이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안산호수공원이 가깝고, 남서측으로는 서해를 조망할 수 있다. 지하철 안산선 중앙역과 고잔역이 가깝다.
유진건설은 26일부터 남양주시 평내택지개발지구 `마젤란`아파트 106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평내지구에는 총 8,0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서며, 경전철이 지나게 된다. 입주는 2005년 10월 예정이다.
㈜삼호는 27일부터 용인시 구성읍 보정리 `e-편한세상`아파트 57평형 133가구의 분양을 시작한다. 소실봉 자락에 10층짜리 7개동 규모로 지어지는 아파트로 용적률이 60%로 낮아 쾌적하다. 평당분양가는 795만원 정도다.
27일에는 우림건설이 계룡신도시권인 충남 논산시 금암택지개발지구에서 `우림루미아트`아파트 33~45평형 455가구의 분양을 시작한다. 계룡대 일대는 사실상 대전생활권으로 행정수도 이전 후보지이지만 투기과열지구에 포함돼 있지 않아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다.
한편 23일에는 서울지역 6차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될 아파트물량이 확정되고 28일에는 분양공고가 나올 예정이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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