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상장사 계열사등 대여금액 올 1조2,500억·30%늘어
입력2005-09-05 17:36:35
수정
2005.09.05 17:36:35
상장업체들이 올 들어 자회사 및 계열사, 대주주 등 특수관계인에게 대여한 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들은 지난 1일 현재 대주주와 주요주주ㆍ계열사 등에 총 1조2,500억원의 자금을 빌려줘 지난해 같은 기간의 대여금 9,558억원에 비해 30.8%나 늘었다.
돈을 빌려준 회사 수도 지난해 42개사에서 올해 48개사로 증가했고 대여건수도 69건에서 78건으로 늘어났다.
대여금을 받은 쪽을 살펴보면 자회사가 7,715억원으로 가장 많이 빌렸고 계열사가 4,691억원이었다. 반면 최대주주 본인에게 빌려준 돈은 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7억원에 비해 95.5% 감소했다.
관계사에 가장 많은 자금을 빌려준 곳은 신한금융지주로 신한카드ㆍ신한캐피탈ㆍ굿모닝신한증권에 총 5,000억원을 대여했고 한국투자금융지주가 한국투자증권ㆍ한국투자파트너스ㆍ한국투자신탁운용에 2,660억원을 빌려줘 그 뒤를 이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