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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관 국제창업투자 사장(벤처금융인)

◎“조직슬림화·고객만족 실천 통해 업계 최하위서 중상위권 급부상”『벤처캐피털은 특히 사람의 역할이 중요한 업무입니다. 인력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사업이란 뜻이죠』 최상관 국제창업투자 사장(44)은 뚝심있는 벤처금융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최사장은 업계 최하위권에 있던 회사를 맡아 단 2년만에 중상위권으로 끌어올린 저력을 보였다. 그가 국제창투 사장으로 취임했을 때는 지난 95년 8월. 당시 국제창투는 업계 52위권이었으며, 투자자산의 91%가 부실자산이였을 정도로 만신창이가 다 된 기업이었다. 그러나 최사장은 2년만에 국제창투의 업계서열을 18위로 끌어올렸다. 부실자산비중도 1.4%로 뚝 떨어뜨렸다. 『문제되는 인력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인재확보에 주력했습니다. 또 고객감동의 차원으로 전개하는 고객만족전략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최사장은 단기간 경영정상화를 일군 비결을 이렇게 설명했다. 「한번 찾아 온 손님이 회사를 다시 찾아올 때는 다른 손님까지 데리고 올 수 있을 정도여야 한다」 그는 고객감동전략을 강조하며 타 창투사와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구사했다. 틈새시장을 파고드는 전략이다. 『차별화된 조직구성도 중요합니다』 최사장은 조직의 슬림화를 실천했다. 국제창투는 3개의 팀을 갖고 있다. 다른 창투사와 다른 점은 3명의 팀장이 영업과 투자심사, 관리등 모든 업무를 같이 처리한다는 점이다.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기하기 위해서다. 또 소규모조직에 맞는 팀제를 이끌기 위해 사장도 멤버가 되는 합의제를 도입하고 있다. 그는 국제창투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캐피털로 성장하는 데 한 몫을 담당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사장은 고려대 통계학과를 나와 한국과학기술원(KDI)연구원으로 10여년간 근무했다.<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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