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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등 4곳 `소프트타운' 지정
입력2002-08-07 00:00:00
수정
2002.08.07 00:00:00
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이뤄지는 지역거점인 `소프트타운'으로 부산 경성대, 인천 주안동, 광주 양동, 춘천 후평동 등 4곳을 새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소프트타운은 소프트웨어 관련 업체 및 기관, 시설이 밀집된 소프트웨어산업 집적지로 정통부는 이 지역을 소프트웨어 산업 성장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고 정책적으로 지원한다.
정통부는 이번에 새로 지정된 소프트타운 4곳은 지난 3월 소프트타운으로 예비지정됐다가 최근 이 지역에 IT(정보기술) 진흥기관 설립이 완료됨에 따라 정식 지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통부는 지방의 소프트웨어 업체 및 관련 기관이 소프트타운으로 밀집하도록유도하고 창업 및 인력양성, 기술개발, 투자 및 해외진출 등 종합적 지원정책을 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지역 IT진흥기관의 초기운영 및 타운 활성화 사업비 100억원을 지원하고 해당 지자체도 IT진흥기관 설립 및 소프트타운 활성화 사업에 필요한자산 및 예산 총 639억3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번 4곳외에 연내에 3곳을 소프트타운으로 추가지정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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