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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는 현대자동차가 세계시장 정복의 야심을 갖고 개발한 프리미엄 중형세단이다. 쏘나타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독자 기술의 고성능 쎄타엔진, 세계적 트렌드의 디자인, 첨단 안전장치 및 편의장치 등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6개월의 개발기간과 2,900억원의 개발비용이 투입됐으며 핵심기술인 쎄타엔진 개발에만 46개월이 걸렸다. 쎄타엔진은 특히 독자적으로 설계한 직렬 4기통급 2,000cc와 2,400cc 엔진으로 고성능, 저연비, 내구성,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쎄타엔진은 이미 미쓰비시가 40만대 규모의 전용공장을 완공해 생산에 들어갔으며 다임러크라이슬러는 42만대 규모의 생산 공장을 내년 11월 건설할 예정이다. 국내 생산물량 60만대를 포함해 미국, 일본에서만 총 184만대가 생산될 정도로 전세계에 자랑할만한 최고 품질의 엔진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쏘나타 시리즈의 20년 전통을 계승한 5세대 쏘나타는 품질이나 기술 면에서 도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를 능가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5세대 쏘나타는 지난해 9월 시판 이후, 월평균 7,00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국내 최다 판매차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1만112대의 판매실적을 올려 2002년 7월 이후 3년 3개월 만에 1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중형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현대차는 ▦2000cc급 N20(기본형, 디럭스, 럭셔리, 엘레강스 스페셜, 프리미어) ▦2,400cc급 F24(럭셔리, 프리미어) ▦F24S(럭셔리, 프리미어) ▦V33(기본형) 등 다양한 모델을 운영해 고객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쏘나타를 중심으로 품질경쟁력 제고, 서비스의 질적강화,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향상 등의 정공법으로 수입차 시장 확대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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