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은 9일 110만명의 싱글 회원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20~30대 싱글남녀를 타깃으로 하는 광고마케팅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음은 2030 싱글남녀에게 이성을 소개해주는 소셜데이팅 서비스다.
이음 관계자는 “웹과 모바일을 통한 데이팅 서비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제휴를 통해 광고마케팅 플랫폼으로서 기반을 다져왔다”며 “연애 관련 상품이나 싱글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높은 회원을 확보하고 있어 광고주들의 관심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음은 광고주의 상품을 이음 회원들이 선호하는 형태의 콘텐츠로 재가공해 전달할 예정이다. 회원들이 문화상품이나 콘텐츠로 광고를 인지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이음의 모바일 광고 클릭률(CTR)은 평균 7~9% 수준으로 일반적인 배너광고 클릭률(1% 내외)보다 높다는 게 이음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혜진 이음 마케팅플랫폼팀 팀장은 “앞으로 이음은 2030 싱글들이 제대로 즐기고 소비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통해 광고주와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2030 싱글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싱글족 대상의 컬처 브랜딩 또는 마케팅 솔루션을 찾는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제휴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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