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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노르데그렌과 백년가약
입력2004-10-06 14:08:42
수정
2004.10.06 14:08:42
골프스타 타이거 우즈(미국)가 카리브해의 섬나라바베이도스에서 연인 엘린 노르데그렌(스웨덴)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바베이도스 국영 캐리비언방송(CBC)의 한 기자는 "우즈와 노르데그렌이 오후 5시40분(한국시간 6일 오전 6시45분) 세인트제임스의 샌디레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우즈는 베이지색 양복을, 노르데그렌은 흰색 드레스를 각각 차려입고 100여명의하객으로부터 축복을 받으며 서로의 미래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하객 가운데에는 세계 최고의 갑부인 빌 게이츠,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과 찰스 바클리, TV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인사들이 포함돼 자리를 빛냈다.
우즈는 이들을 초대하기 위해 객실 숙박료가 최대 8천달러에 이르는 샌디레인호텔을 며칠 동안 통째로 빌리는 등 결혼식 비용으로 총 178만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측은 결혼 내용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삼엄한 경비가 취해졌고취재진의 출입은 통제됐다고 밝혔다.
우즈는 지난 2001년 예스퍼 파네빅(스웨덴)의 소개로 모델 출신인 노르데그렌을만나 3년간 교제해왔고, 지난해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숲속에서 정식으로 청혼해승락을 받아냈다.
(멕시코시티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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