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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삼성 냉장고 분더바~"

소비자 제품성능 평가서 1위

삼성전자는 2도어 상냉장 하냉동(BMF) 냉장고가 독일 소비자보호기관인 ‘슈티프퉁 바렌테스트’가 실시한 제품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소비자정보지 ‘테스트’ 8월호에서 삼성전자의 BMF 냉장고가 동급의 15개 글로벌 브랜드 제품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고 호평했다.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BMF 냉장고에 대해 “식재료를 종류에 따라 최적 온도로 신선하게 보관하는 기능과 저장실 내부에 성에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 주는 기능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또 “우수한 냉각 속도와 냉장실 온도 편차를 줄인 정온 기술 등 냉장고의 기본 성능도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2000년 이후 슈티프퉁 바렌테스트의 냉장고 평가에서 보쉬, 밀레 등 자국의 명품 가전 브랜드 외에 외국 브랜드를 1위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유럽에 출시된 BMF 냉장고는 이번 평가에 앞서 영국 ‘위치’, 프랑스 ‘크 슈아지르’, 네덜란드 ‘컨슈멘텐본드’, 이탈리아 ‘알트로컨슈모’, 벨기에 ‘테스트 안쿱’, 스페인 ‘오시유 콤프라 마에스트라’, 포르투갈 ‘데코 프로테스테’ 등 유럽 7개국의 소비자정보지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BMF 냉장고는 유럽 8개국의 소비자 평가지 조사에서 1위로 뽑히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1964년 독일 정부가 설립한 제품 검사 기관으로 매년 가전제품, 식품, 화장품 등 2,000여개 품목에 대해 약 180회의 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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