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경제개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2월 결산법인 1,666개 기업 중 30대 그룹 계열사에 다니는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6,700만원으로 다른 상장사 직원 (4,500만원)보다 1,200만원 더 많았다.
사내이사 평균 보수액도 큰 차이를 나타냈다. 주요 그룹 계열사의 전체 사내이사 860명의 평균 연봉은 6억1,500만원지만 나머지는 2억2,500만원에 그쳤다. 대기업 사내이사가 다른 곳에 비해 2.7배나 더 많이 받는 셈이다.
사내이사와 직원 간의 보수 격차는 대기업 계열사가 9.18배로, 다른 상장사(5배)보다 높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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