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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 정상화방안 곧 타결
입력1999-05-06 00:00:00
수정
1999.05.06 00:00:00
우승호 기자
정부와 보험업계간의 의견대립으로 한달 넘게 난항을 거듭해 오던 서울보증보험 경영정상화 방안이 곧 타결될 전망이다.6일 금융감독위원회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보험업계가 건의한 보증보험의 미수보험금 가운데 30%는 현금으로 지급받고 나머지 70%의 20%는 출자전환 80%는 후순위대출을 하는 방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삼성화재를 제외한 삼성생명 등 모든 보험사들은 경영정상화안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후순위대출의 이자율을 놓고 막바지 협상중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자율은 6%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삼성화재는 360억원의 미지급보험금에 대해 지급청구를 포기하는 대신 자체적으로 구상권을 행사할 방침이다.
정부는 협상이 마무리되는데로 금감위를 열어 보증보험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 1조2,5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할 방침이다. /우승호 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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