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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 오폐수처리 신기술 개발

SBF(SAEHAN BIO FILTER) 공법은 ㈜새한 환경컴퍼니 수처리팀에서 5년간 30억원을 들여 개발한 것으로 기존 하·폐수 처리 기법에 비해 유기물질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기존 활성슬러지법은 오염원을 처리할 미생물을 하·폐수에 살포, 수 차례에 걸쳐 오염농도를 낮추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일단 처리된 하·폐수 를 청정수질로 낮추는데는 한계가 있어 별도의 처리과정이 필요, 비용이 급증하는 단점이 있다. 반면 SBF 공법은 미생물을 하·폐수 처리장 바닥에 고착시켜 여과하는 방법을 사용, 최종 침전조가 필요 없어 기초투자·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SBF 공법은 하·폐수 처리분야의 최고 기업인 프랑스의 데그레망사 생물막 공법에 비해서도 부유물질 제거면에서 탁월한 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존 하수처리 시설에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중소규모의 하수처리장이나 기존 하수처리장의 증설시 설치할 경우 경제적 비용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새한 관계자는 『국내 하·폐수 처리시장은 연간 2조원으로 규모가 앞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며 『축적된 기술과 경영을 바탕으로 이 분야 전문업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한은 SBF 공법과 관련, 국내에 2건의 특허출원을 제출했으며 해외 특허 출원도 준비 중이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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