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준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 개선과 재무구조 개선으로 가치 재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올해 지속적인 일반 소비자(B2C) 비중 확대에 따른 이익률 개선과 10% 이상의 매출 성장, 재무구조 개선을 근거로 이 같은 할인율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에넥스의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8.0배로 한샘 대비 54% 할인, 주가매출비율(PSR)은 0.2배로 한샘 대비 82% 할인돼 있다는 설명이다.
백 연구원은 “홈쇼핑, 온라인 채널, 중소 인테리어 업체를 대상으로 빠르게 B2C를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 10개 대형건설사의 주택공급량이 전년 대비 67% 증가할 경우 에넥스는 B2B, B2C 모두 1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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