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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글로벌 모바일 앱 다운 79억건
입력2011-03-15 14:15:34
수정
2011.03.15 14:15:34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건수가 79억건에 달했으며 애플이 압도적 우세를
보였다.
15일 시장조사업체인 ABI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건수가 56억건을 기록했다.
애플 앱스토어가 지난해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로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ABI리서치는 “지난해 애플 아이폰4 신제품 발표 등으로 다운로드 건수가 다른 경쟁업체들을 큰 격차로 앞섰다”고 평가했다.
애플 앱스토어에 이어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은 지난해 다운로드 건수가 19억건으로 애플을 추격하고 있다. 구글은 최근 애플리케이션 수가 13만개로 애플(30만개)의 절반 수준에 육박하면서 올해 다운로드 건수에서도 더욱 격차를 좁혀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 판매가 아이폰 판매를 앞서나가면서 애플-구글간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다툼이 더울 거세질 예상이다.
IT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림, HP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 후발업체들이 올해에 공격적
인 확대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시장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전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
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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