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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독도-금강산관광 연계상품 선봬
입력1999-11-30 00:00:00
수정
1999.11.30 00:00:00
문주용 기자
30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날인 다음달 31일 출발하는 현대 풍악호는 금강산으로 직행하는 여느 관광선들과는 달리 울릉도와 독도를 경유하기로 했다.이는 관광객들이 새천년의 첫 일출을 우리나라의 가장 동쪽인 독도에서 맞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오전7시27분으로 예정된 일출 시간에 앞서 독도 인근 해상에 도착해 관광객들이 선상에서 일출을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라며 『일출에 맞춰 축하공연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12월31일 자정에는 인기 연예인과 무용단 공연, 불꽃놀이가 곁들여진 밀레니엄 선상 파티를 벌이고 쟈니윤 등 연예인들을 섭외하고 있다.
풍악호 탑승객들은 내년 1월1일 일출 관광을 마친 뒤 금강산으로 출발, 이날 장전항에 도착한 뒤 2일에는 금강산 관광에 나서게 된다.
문주용기자JYM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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