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엔텍은 사명변경을 통해 국내외에서 더욱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GS엔텍 측은 "앞으로 GS엔텍이 GS글로벌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5년 내 연 매출 1조원의 글로벌 중공업 업체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88년에 설립된 GS엔텍은 2010년 12월 GS글로벌에 인수됐으며 최근 독일 지멘스로부터 SK E&S의 장흥·문산 복합화력발전소 등에 공급되는 약 1,400억원 규모의 폐열회수보일러(HRSG) 2기를 턴키로 수주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GS엔텍은 이에 힘입어 올해 수주목표를 전년보다 50% 늘어난 5,000억원으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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