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현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올 하반기부터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에 플렉서블 아몰레드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선 갤럭시노트4에 플렉서블 아몰레드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돼 플렉서블 패널은 8월부터 생산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내년에 출시 예정인 갤럭시S6, 갤럭시노트5에는 플렉서블 아몰레드 탑재 비중이 전체 출하량의 50~100%(4,000만~7,00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플렉서블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등 테라세미콘의 수주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826% 늘어난 138억원을 기록해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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