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5일 미디어 초청행사를 개최하고 같은 날 갤럭시S4의 판매할 예정이다. 이는 다음달 1일로 예정된 미국 출시보다 1주일 정도 빠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 일부 국가에서 먼저 갤럭시S4를 출시하고 곧이어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이통사들과 협의를 거쳐 예약 판매는 출시일보다 10일가량 전인 15일 전후에 시작될 전망이다. 갤럭시S3의 경우 국내 출시가 늦어지는 바람에 출시 한 달 전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됐지만 갤럭시S4는 유럽이나 미국과 출시 일정이 비슷한 만큼 예약 판매는 출시일에 임박해 개시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출시 가격은 당초 알려진 90만원대 후반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 시장 판매가 747.5달러(세금 포함 약 84만원)보다 높은 편이나 국내에서는 미국 판매제품에는 없는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비롯해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기능, 추가 배터리, 배터리 거치대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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