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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화업계 토털브랜드 도입러시/원스톱쇼핑 확산등 구매패턴 변화맞춰
입력1997-03-18 00:00:00
수정
1997.03.18 00:00:00
최근들어 엘칸토, 금강제화, 에스콰이아 등 제화업체들이 잇따라 토털브랜드를 도입하고 있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엘칸토는 최근 신세대를 겨냥한 자체 토털브랜드인 「인텐스(Intense)」를 도입했다. 엘칸토는 올해 인텐스 브랜드의 남녀화 가방 지갑 액세서리류 등을 출시하고, 단계적을 의류및 장갑 모자 팬시용품 등으로 브랜드 적용 품목을 넓혀갈 계획이다.
엘칸토는 특히 제화의 경우 남화 40%, 여화 60% 등 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남화의 비중을 늘려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올해안으로 25개의 매장을 마련해 7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금강제화 역시 최근 세계 유수의 토털브랜드인 프랑스의 「발렌시아가(Balenciaga)」를 도입했다. 이와관련, 금강제화는 보가트그룹과 오는 7월부터 2002년 7월까지 5년간 발렌시아가 브랜드를 사용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금강제화 토털브랜드인 발렌시아가는 신사복 및 숙녀복 내의 잠옷 신발 핸드백 등 20여개 품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가을 시즌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앞서 에스콰이아는 지난해말 이탈리아의 토털브랜드인 「폴리니(Pollini)」를 도입, 운영중에 있다.
이처럼 제화업체들이 앞다퉈 토털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는 것은 최근들어 의류 구두 핸드백 등을 통일하는 토털패션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는데다, 소비자들의 구매패턴 역시 필요한 모든 품목을 한장소에서 구매하는 원스톱쇼핑으로 급속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업체의 경우도 단일품목 브랜드와 비슷한 광고비로 여러 아이템을 홍보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토탈브랜드를 선호하고 있다.<정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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