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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단신] 안치환 통일콘서트 등
입력2000-07-10 00:00:00
수정
2000.07.10 00:00:00
[공연단신] 안치환 통일콘서트 등<안치환 `우리의 소원은…'>
가수 안치환이 오는 30일까지 대학로 학전블루소극장에서 「안치환과 자유 포크 콘서트-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갖는다.
이번 무대에서 안치환은 남북 정상회담을 기념해 만든 「동행」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여기에 「마른 잎 다시 살아나」「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광야에서」 등을 들려준다.
공연기간중 매주 한차례씩 비전향 장기수 출신 할아버지와 위안부 할머니, 민가협과 유가협 소속 어머니, 외국인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한 초청무대도 마련한다. 평일 오후 7시30분(화요일 오후3시), 일 오후4시, (02)3272-2334.
힙합그룹 「거리의 시인들」이 오는 14~16일 서울 대학로 S.H클럽에서 「착한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김신교·노현태·리키 P로 구성된 거리의 시인들은 1996년 그룹을 결성한 그룹으로 힙합을 기반으로 록과 하드코어에 재즈의 요소를 혼합한 독특한 음악을 선보이며 꾸준히 인기를 키워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자신들의 대표곡 「생일」「착한 늑대」「빙」「프리스타일」 등 을 부른다. (02)762-2028~9.
<대학로에 `단막극장' 선다>
대학로 소극장 「공간21」의 이름을 「단막극장」으로 바꾸고 단막극 전문극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새출발하는 단막극장은 단막극 전용무대로 다른 공연장과 차별화를 꾀하고, 역량있는 희곡작가들과 배우들에게 보다 많은 공연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막극장은 첫 무대는 사뮤엘 베케트의 원작을 이원기가 번역하고 기국서가 연출한 「거친 연극」과 「플레이」. 13일부터 8월27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02)765-1544.
제1회 영호남 연극제가 14~17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다. 영남과 호남의 화합을 다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광주연극협회의 「아버지를 위하여」, 전북연극협회의 「시집가는 날」, 부산극단 「세이」의 「북어대가리」, 대구극단 「이곳」의 「그 하늘 아래」, 진주극단 「현장」의 「허탕」, 순천극단 「거울」의 「배비장전」 등이 무대에 오른다.
행사기간중 진주어머니예술단의 길놀이와 풍물놀이, 청소년 댄싱페스티벌, 아동극 공연 등도 함께 펼쳐진다. (055)755-9111.
<여름 연극놀이교실 개설>
「여해문화공간」(대표 박상영)과 「연극놀이 연구회 놀자」(대표 최지영)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4~28일 어린이와 교사들을 위한 연극놀이 교실을 개설한다.
초등학교 2~5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몸짓놀이와 이야기를 활용한 창조적 연극만들기」 강좌를 열고, 초·중등학교 교사와 연극지도에 관심있는 학생 및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창조적인 연극 만들기를 위한 지도방법 워크숍」도 개설한다. (02)2265-2890.
입력시간 2000/07/1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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