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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공간 부족에 "참모총장실도 빼"

신청사 건물 공간부족따라 국방부, 사무실로 활용 검토

만성적인 사무실 공간 부족에 시달려 온 국방부가 ‘별들의 임시 집무실’까지 없애는 특단의 조치를 마련 중이다. 17일 국방부에 따르면 신청사 내에 있는 육ㆍ해ㆍ공군 참모총장실을 없애고, 이를 사무실로 활용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 같은 계획을 육ㆍ해ㆍ공군측에 이미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군 총장실은 국방부 신청사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집무실 이외에 부관 및 상주 요원 사무실을 합쳐 30여평 남짓한 규모다. 이곳은 각 군 총장들이 국방장관과 회의가 있을 때 가끔 사용하며, 업무보고를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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