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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 FBC 1,200만원짜리 한정본 와인 선봬

아영FBC는 이탈리아 와인 명장 로마노 달 포르노의 와인 생산 30주년을 기념한 특별 한정본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30주년 기념 패키지는 2004년 빈티지 아마로네·발폴리 첼라·바냐 세레 등 3종으로 구성된 상품으로 총 120세트가 한정 출시됐다. 아마로네는 포도를 수확해 말리는 반 건조 양조 방식으로 생산된 베네토 지방 전통 와인이다. 포도나루 한 그루당 한 병만 생산할 수 있어 희귀 와인으로 꼽힌다. 비나 세레는 스위트 와인으로 보통 375㎖로 출시되나 30주년 기념 패키지에는 1.5ℓ 상품이 포함됐다.120세트 한정수량 가운데 국내에는 총 5세트가 수입됐으며 가격은 1,200만원이다.

아영FBC 관계자는 “로마노 달 포르노는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없다면 한 해 동안 와인을 생산하지 않는 인물로 유명하다”며 “날씨가 좋지 않았던 2005년과 2007년 빈티지를 생산하지 않아 2004년 빈티지로 구성된 30주년 기념 패키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소장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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