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박방주)는 올해의 과학자로 박종오(사진) 전남대 로봇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박 소장은 세계적으로 마이크로로봇기술의 선행연구 자료가 빈약한 상황에서도 관련 의공학 분야의 기술 발전 및 의료시장 개척에 크게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박 소장은 국가과학위원회가 오는 2020년께 개발될 것으로 예측했던 마이크로로봇기술을 10년 앞당겨 세계 최초로 개발함으로써 초소형 로봇기술 분야에서 선진국보다 10년 앞선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과학기자협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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