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 대형 건설사와 조선사들의 해양 플랜트 신규 프로젝트가 지연되면서 발주가 늦어지고 있어 3·4분기에도 육상, 해양 부문 모두 수주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4분기 매출액은 28.7% 줄어든 720억원, 영업이익은 39.1% 감소한 14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3·4분기 실적 전망을 반영해 성광벤드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7,5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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