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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라거」태국 수출/연말까지 1만상자…미주·중 등 공략도 박차

맥주 「OB라거」가 태국에 첫 수출된다.OB맥주는(대표 유병택)는 22일 주력제품인 「OB라거」를 태국에 올해말까지 1만상자를 수출키로하고 1차분 1천5백상자를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적된 OB라거 1천5백상자는 방콕과 휴양도시인 파타야에서 한국인이 경영하는 식당을 대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2차분부터는 태국의 유명 음식점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OB맥주는 올해 미주지역 6백만달러, 중국 3백50만달러, 유럽 2백50만달러 등 40여개국에 2천5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OB맥주는 앞으로 OB브랜드를 세계적 상표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2000년까지 지역별 수출비중을 미주지역 30%, 중국 25%, 유럽 20%, 기타 25%로 유지, 안정적인 수출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OB맥주의 올 상반기 수출실적은 수출지역 다변화 정책에 따라 지난해보다 9개국이 늘어난 40개국이 됐으며 수출액도 전년대비 18% 증가한 9백70만달러를 기록했다.<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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