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신풍제약은 베트남 연결자회사, 중국 및 수단에 합작법인을 통해 생산과 판매 기반을 갖추고 있다”면서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매출액 74% 성장에 이어 상반기 30% 내외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수단 법인도 아프리카 지역 경기 호황과 환율 상승 등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약가 인하 충격에서 회복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풍제약의 2ㆍ4분기 단독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을 제거하면 88억원 내외로 파악돼 예상치(90억원)를 부합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이는 1ㆍ4분기에 이어 지난해 약가 인하 충격에서 완전히 회복되었음이 재확인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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